728x90
반응형
엔타운을 향해가는 여정들.. 일본의 엔이 최고로 강세였던 시절..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과거 일본의 버블경제붕괴,자본주의,돈에 대한 속 시원한 영화였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듯이..
이와이 슌지만의 색감, 감성, 영상, 음악 여운이 많이 남는 묘한 영화였다..
To day is not your day, isn't it?
my way..my way..
And did it my way~
희망이 날갯짓하는 소리.. 슬프도록 아름다운 나비들의 향연..
위조지폐들이 날라댕기는.. 자신들의 존재자체이자 삶의 터전이지만 벗어나고 싶기도 한 이곳... 가난과 범죄와 슬럼화로 가득한 엔타운. 생존을 위해 애처로이 날갯짓을 하는 엔타운 거주민들의 이야기..
사람은 원래 벗어나려고 해도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는 속성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까..
한 편의 영화와 시를 같이 보는 것 같은 영화였다.
이와이슌지 감독의 릴리슈슈보다 더 감명 있게 본 영화.추천한다.
2023.01.22 - [내가 좋아하는 영화] - 헬터스켈터
반응형